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빛나는마음 - 개펄 풍경 |
빛나는마음 - 개펄 풍경 개펄 풍경 / 성백군 막막한 하늘에 새들이 날아오면 개펄은 바닷물을 밀어내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 고동 홍합 조가비 가재들 한 상 가득 차려놓고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도록 기다리는 마음 알까? 걷고 뛰고 날면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마구 먹어대는 새들의 잔치에 개펄은 비워지고 타들어가고 허기를 채우려고 바닷물을 들이키는 저 개펄 위를 한 무리의 새들이 그냥 지나가고 있다 밀물이 오던 길을 뒤돌아보며 망설이고 있다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다며 개펄을 달래느라 머뭇거리고 있다 302-11022008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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